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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는 차별화된 의료기술 제공을 목적으로 2006년 고관절 수술로봇 ‘ROBODOC’을 개발한 미국 ISS社의 사업부를 양수하고,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 로봇 사업부를 양수함으로써 의료로봇 전문 기업으로써 기반을 축적했다. 이후 축적된 노하우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하지보행재활로봇 ‘Morning Walk S200 (이하 모닝워크 S200)’, 인공관절수술로봇 ‘CUVIS-joint (큐비스-조인트) 및 척추수술로봇 ‘CUVIS-spine(큐비스-스파인)’ 등 다양한 의료로봇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고 국내 및 해외 의료시장에 공급함으로서 K-의료로봇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큐렉소는 모닝워크 S200 출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나 학회에서 제품을 선보일 기회가 부족했다. 작년을 기점으로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이번 KIMES 2023 전시회를 통해서 많은 고객들에게 모닝워크 S200 체험을 통해 특징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모닝워크 S200은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시스템으로 착석형 체중지지방식을 이용해 환자 탑승 및 치료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 3분 내로 훈련 시작이 가능하다. 평지 걷기, 계단 오르기, 계단 내리기 등 정상인의 다양한 보행 훈련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훈련중에도 보행 분속·보폭·디딤각·구름각 등 수치를 세부 설정할 수 있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프로토콜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훈련 중 환자 보행 패턴을 실시 간 감지해 치료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응하는 어시스트모드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발판 분리 기능은 환자 보행 상태 에 따라 다리 좌우측의 보폭·높이·분속 등 보행 패턴을 다르게 적용함으로 환자 에 맞는 단계적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며 소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재활 훈련이 가능하다.
특히 모닝워크 S200은 이전 버전의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 모드, 보폭 조절 기능, 훈련 결과 리포트 기능 강화, VR모드 강화 등의 성능 및 치료 효율성을 개선하여 치료 흥미를 더욱 높여준다.
모닝워크의 초기 버전은 현대중공업에서 개발한 보행재활로봇이다. 2017년 큐렉소가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자체 연구개발 기술을 축적해 2020년 2세대인 모닝워크 S200을 개발했다.
1세대 모닝워크는 타 보행재활로봇들과 마찬가지로 큰 크기로 인해 공간에 제한을 많이 받는다는 한계가 있었는데, 연구진들은 이를 극복하고자 일일이 의료진을 만나 피드백과 개선요구사항을 수집했다. 큰 크기를 줄이고자 과감하게 설계를 바꿨고 기능을 개선했다. 그 결과, 크기는 더욱 작아지고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훈련을 가능할 수 있게 만들었다.
모닝워크 S200은 2021년 국내 MFDS 및 미국 FDA,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는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국립재활원, 전북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등 총 36곳의 의료기관에 도입됐으며, 미국 및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했다.
큐렉소는 ‘B2C 재택 치료용 의료기기’로 확장이 가능한 소프트 로봇 제품군을 신규 사업화 추진중이며 그중 일례로 최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특허 출원한 ‘SOFT WALK (이하 소프트워크)’의 보행 재활 소프트 로봇 기술을 이전 받았다. 소프트워크는 슈즈, 와이어 및 스트랩의 단순한 구성으로 별도의 동력원 없이도 고관절의 회전력을 발목의 회전력으로 변환하여 족하수(foot drop) 등 발목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보행을 보조 해 주고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 로봇이다. 소프트워크를 착용하고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에 탑승 치료함으로써 재활치료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