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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EMR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이사 위의석, 박찬희)는 오는 3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열리는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2'에 참가해 새로운 기능과 정교해진 사용성을 더한 ‘오름차트’를 선보인다.
주식회사 세나클소프트는 다수의 IT서비스들을 성공시킨 경험을 보유한 IT전문가들이 2018년에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오름차트는, 세나클소프트가 창업 후 단기간에 개발에 성공하여 2021년 1월에 상용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으며,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거쳐 올해 2월 7일 상용화한 '나시리 오름' 버전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고 발표하였다.
기존 EMR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보안, 시간/공간에 제약 없는 접근성, 설치 및 실행 속도, 사용 편의성, 비용 효율성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지는 대표적 장점은 이미 구현되어 있으나, 출시 후 실제 사용 의사들의 피드백과 요구 사항, 그리고 진료과목별 기능들을 대폭 추가하였다는 것이 세나클소프트가 밝히는 '나시리 오름' 버전의 특징이다.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대표는, “작년초까지만 해도 클라우드 EMR의 막연한 생소함이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 있었으나, 1년이 지난 지금은 ‘오름차트’가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들을 하나 하나 검증해 오면서 시장에서도 대세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1년만에 다시 KIMES에 참가하는 소회로 밝혔다.
<오름차트 메인 화면 예시>
창업 전부터도 항상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중요시 여겼다는 세나클소프트는, 기존의 EMR과 사뭇 다르게 설계된 진료 화면과 UX 때문에 의사와 간호사들이 선뜻 받아들일 지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으나, 그 동안 가입한 고객들이 짧은 교육으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참신한 화면이 자부심이 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실제로 초기 ‘오름차트’를 찾은 대부분의 의원이 기존 전자차트의 불편함을 경험한 개원의사다. 지난해 오름차트를 도입한 A원장은 “직관적인 UX/UI 덕분에 조금만 사용해도 익숙해진다. 편리하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오름차트’는 의사들을 위한 EMR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2020년 12월 대한의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KIMES에서는 나시리오름 버전 ‘오름차트’의 새 기능인 ‘이미지 뷰어’도 선보인다.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닌 클라우드 EMR에 통합된 형태로 제공되는 ‘이미지 뷰어’는 진료 영상을 FULL HD급 해상도로 지원하며, 내시경 등의 화면에 투영되는 영상 화면을 정지 이미지로 바로 캡쳐 할 수 있다. 캡쳐 이미지는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3중 저장되어 데이터 손실의 우려가 없고 따라서 의사가 직접 백업 받아야 하는 필요성도 없으며, 또한 보안의 입장에서도 훨씬 안전하게 보관된다. 해당 기능이 기존 EMR과 비교되면서 이비인후과, 내과 진료과목 원장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기능은 실제 내시경 장비와 연동된 형태로 현장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오름차트 이미지뷰어 화면 예시>
세나클소프트는 지난해 시리즈 B 라운드를 거치며 카카오벤처스, 아산사회복지재단, 두나무앤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가 추가 투자자로 참여하였으며, 최근에는 하나은행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여 설립 이후 25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 금액을 기록했다. 전략적 파트너이자 투자자인 네이버클라우드, 하나은행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의 공유, 의원 공동 마케팅 등의 주제로 협업하고 있으며, 특히 전략적 투자자인 서울아산병원과는 의료와 IT의 협력이라는 아젠다로 매우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나클소프트’ 부스는 KIMES 전시장 C홀 위치했다. 부스에서는 ‘오름차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기능별 전시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와 1:1 상시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