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업체 뉴스
< Vitarix W 3D 바이오 프린터 (좌) 정면 이미지 (우) 앞면 슬라이딩 도어 개방 >
㈜팡세(대표 이성준, www.pensees.co.kr)는 오는 3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에 참가해 3D 바이오 프린터 'Vitarix W(비타릭스 더블유)’를 선보인다.
Vitarix W는 3차원 세포 배양 실험을 위한 3D 정밀 바이오 프린터다.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은 세밀하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 생체 조직과 장기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어, 인공 장기와 신약 개발 플랫폼 연구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팡세의 Vitarix W는 특화된 관절 구조를 가져 높은 청정도 유지와 쉬운 유지 보수가 특징이다. 기존 바이오 프린팅 장치의 전형적인 방식인 Gantry 구조는 구동 중 오염 입자를 많이 발생시키고, 고정된 출력 헤드로 인해 청정도 유지와 유지보수가 어렵다. Vitarix W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석으로 연결되는 관절 구조의 바이오 프린터 출력 헤드로 설계되었다. 고안된 구조는 출력실 내부에서 마찰 부분을 최소화해 오염 입자 생성을 억제하고 클린 벤치의 순환 및 살균 시스템을 도입하여, 클린 벤치 외부에서도 GMP 수준의 높은 청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사용 전후에는 자석으로 연결된 헤드를 손 쉽게 탈착할 수 있어, 소독과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Vitarix W는 기초적인 세포 배양 실험부터 대용량 스크리닝을 위한 3차원 세포구조체 출력까지 다양한 조건의 실험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최소 선폭 100 um, 위치 해상력 12 um 이하로 출력이 가능해 정밀한 세포 배양 실험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하이드로젤 사용이 가능한데, 온도조절이 가능한 듀얼 출력헤드와 베드로 열감응성 소재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클린 벤치 안에서도 설치 가능한 콤팩트한 장비 사이즈, 내장 터치 디스플레이, 360도에서 관찰 가능한 개방적인 디자인, 전면 탈착 가능한 측면 도어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설계가 눈에 띈다.
㈜팡세는 특허 받은 바이오 프린팅 솔루션을 이용하여 3차원 세포 배양 제품들을 개발 생산하는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2015년에 서울대 석박사 출신 연구원 4명이 공동 창업했다. 이들은 생명공학 연구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많은 사람이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3D 바이오 프린터 Vitarix W를 시작으로 바이오 잉크, 암 스페로이드, 뇌와 간 오가노이드를 자체 개발하였다. 최근에는 미래식량으로 대두되는 배양육에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배양육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팡세의 3D 바이오 프린팅 플랫폼은 최첨단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에 사용자의 편의와 유지보수까지 고려한 연구자 중심의 설계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