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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메디컬(대표 이진구, www.airsmed.com)은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2(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MRI 촬영 시간을 단축해도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영상으로 복원하는 딥러닝 처리 기술을 적용해 지난해 10월 FDA 승인을 받은 MRI 영상 복원 소프트웨어 SwiftMR을 선보인다.
에어스메디컬 SwiftMR 솔루션 적용 후 촬영 시간 단축과 품질향상 된 모습 (사진=에어스메디컬 제공)
MRI는 X-ray, CT와는 달리 방사선의 피폭 없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지만 30~45분에 이르는 긴 촬영 시간 동안 환자가 가만히 있어야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 품질을 획득할 수 있다. SwiftMR은 기존 MRI 장비로 가속 촬영해 얻은 저품질 영상을 정속 촬영한 고품질의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딥러닝 기반의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단독형 소프트웨어로 촬영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면서 영상 품질은 고품질로 향상시켜준다. 별도 하드웨어 설치 없이 병원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과 'DICOM(의료영상국제표준)'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보장한다. 환자는 단축된 촬영 시간으로 더 빠르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은 환자 검사의 효율성이 증대되어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SwiftMR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연이어 미국 식약처의 FDA 510(k) 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상급 의료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2021년 2분기 현장 안정성을 확보한 후, 3분기부터 국내 다수의 의료 기관에 도입되어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영상 의학 학술 대회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SwiftMR의 효용성을 소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에어스메디컬 SwiftMR 솔루션을 2021년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소개하는 모습 (사진=에어스메디컬 제공)
에어스메디컬은 2018년 10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및 의과대학 출신 공동 창업진이 설립한 의료AI 스타트업으로, 페이스북과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주최한 MRI 가속 영상 복원 대회(fastMRI challenge)에서 2019년 4배속 부문 1위, 2020년 전 부문 1위를 달성하였다